지난 22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알바노조원 57명이 연행된 가운데 <br />23일 오전,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. <br /><br />알바노조는 "조합원들은 노동부 장관에 노동개혁 반대·근로감독관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노동청과 경찰은 폭력적인 대규모 연행으로 화답했다"면서 "이는 우리 삶을 지키려는 노력에 대한 탄압이자 존엄을 짓밟는 행위"라고 지적했다.<br /><br />이어 "우리 삶의 문제를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"라며 "아무도 돕지 않는 알바 노동자들과 57명의 연행된 노동자들이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함께 해달라"고 호소했다.